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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8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
최근 1주간(지난 12~18일) 부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100명으로 직전 1주(지난 5~11일)와 비교 시 35명이 감소하는 등 신규 확진자와 집단 발생 건수 모두 소폭 줄었다.
이에 부산시는 현재 감염추이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일부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자정까지 운영 시간 제한업종이었던 유흥시설 5종(무도장 포함),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목욕장업 발한시설도 운영을 허용한다. 물, 무알콜 음료 외 음식 섭취는 금지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영업 제한조치가 해제하는 대신 다중시설 운영자·이용자의 방역수칙 점검은 강화한다.
시는 특별 방역과 함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음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일상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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