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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개선·제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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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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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의회는 18일 지난 1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강평시간을 가졌다.© 뉴스1
충남 공주시의회는 18일 지난 1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강평시간을 가졌다.© 뉴스1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는 18일 지난 1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강평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적사항 개선 방안 마련과 제안을 촉구했다.

먼저 오희숙 의원은 1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제민천에 설치한 음악분수대가 부실시공 의혹 및 혈세낭비 지적과 관련, “애초 설계 당시 연간 1236만원에 달하는 수도요금과 사람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문제점이 예측됐음에도 막무가내식 행정이 오늘의 사태를 불렀다”며 “앞으로는 국·도비가 교부돼도 여러 문제점이 예측되는 경우 반납하는 한이 있더라도 꼼꼼히 따져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문체부에서 현재 추가 건립계획이 없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를 시장 공약사항이라고 극구 진행한다면 시민혈세 낭비"라며 “예산과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는 비판이 있는 만큼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과 세종시 상생발전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원주민들의 반발이 크다”면서 “현재 주민 100여명이 개발반대 의견서를 공주시에 제출하는 등 불만이 많은 만큼 시는 이주자 정책단지 조성 및 대토보상제 등 지원정책을 수립해 신도시 개발로 원주민이 공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정종순 의원은 “공주시에서 관리하는 기록물의 범위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현재 시에서 직접 발행한 간행물과 기록물을 보존하고 있지만 시민단체 또는 마을에서 만든 각종 도서, 영상물은 보관하고 있지 않다”며 “이런 기록이 없다보니 지속력이 없고 각 부서에서 사업명만 다르게 내용은 비슷한 도서가 각 부서에서 발간되고 있다. 자료들을 한곳에 보관하면 누가 어떤 도서를 어떤 디자인과 아이콘을 썼는지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사업방향이나 수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종순 의원이 공주시에서 관리하는 기록물의 범위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뉴스1
정종순 의원이 공주시에서 관리하는 기록물의 범위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뉴스1

또 임달희 의원은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도청은 데이터정책관을 신설하여 데이터 기획, 데이터 분석, 통계팀으로 세분화하는 등 36명으로 대응하는 한편 공주시는 8명으로 전문성 부족·업무량 과다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과단위 조직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군의 지역문제 해결방안은 데이터에서 찾아야 할 것이며 데이터의 필요성을 전 직원에게 알리고 허브 플랫폼의 운영과 활용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이라도 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의원들을 대신해 공개 사과했다.

이 의원은 “의원들이 공주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함에도 이번 행감에서는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행감에서 어떤 의원은 100여건이 넘은 행감자료를 요청하는가 하면, 어떤 의원은 단 1건도 집행부에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행감장에 자리를 비우고 행사가 있는 백제체육관에 인사하느라 정신없었다. 의원 전체가 각성해 공주시민의 행복감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박기영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집행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지난 9일간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 의원들의 지적사항과 대안제시 그리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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