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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오타니, 3년 만에 10경기 등판…내구성은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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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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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디트로이트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
피안타율은 0.180…꾸준한 피칭 펼치는 중

오타니 쇼헤이는 내구성이 강해졌다. © AFP=뉴스1
오타니 쇼헤이는 내구성이 강해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팀의 3연패를 끊고 시즌 3승을 거뒀다. 승리보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오타니의 건강이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단일 시즌 최다 등판 타이기록을 세웠는데 개막한지 80일도 지나지 않았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타자 투수로 출전해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타자로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투수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슬아슬하게 디트로이트 타선을 막던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6회초 조나단 스쿱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에인절스 타선이 7회말 5점을 뽑으며 승리를 안겼다.

오타니는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와 더불어 시즌 3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오늘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탈삼진이 적었지만, 그래도 간신히 6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며 "(관중 입장 제한이 풀렸는데) 기분이 좋았다. 의욕도 생기도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투수 오타니의 시즌 10번째 등판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였던 2018년과 등판 타이기록이다. 오타니는 3년 전 10번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63탈삼진을 기록했다.

얼핏 기록은 3년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승리와 패배가 1개씩 적을 뿐, 이닝(51⅔이닝·53⅓이닝)과 피홈런(6개·5개) 기록은 엇비슷하다. 볼넷은 29개로 2018년(22개)보다 더 많으며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16으로 같다.

하지만 세부 기록을 보면 업그레이드된 것을 알 수 있다. 오타니는 피안타율이 1할대(0.180)이며 탈삼진을 73개나 잡았다. 땅볼/뜬공 비율도 1.28로 크게 증가했다. 평균자책점도 2.70으로 3년 전의 3.31보다 크게 낮다. 4사구가 많은 게 문제일 뿐, 대량 실점하며 무너지지 않았다.

오타니가 5이닝도 던지지 못한 것은 3번이었다. 그러나 5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7이닝을 책임졌다. 또한 한 경기 최다 실점도 4점뿐으로 꾸준하게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월간 평균자책점도 3.29(4월)-2.38(5월)-2.65(6월)도 기복이 없다.

특히 내구성이 업그레이드됐다. 큰 부상 없이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끝까지 투·타를 겸업하지 못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 오타니는 건강하다. 물집, 교통체증, 사구 등을 이유로 등판 일정이 조정된 적은 있어도 팔꿈치, 어깨 등에 통증을 느껴 빠진 적은 없다.

잘 던지고 잘 치는 오타니는 올해 꽃을 피우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홈런을 펑펑 날리며 타자로 주목을 더 받았으나 이제는 정상급 투구를 펼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오타니는 6월 3경기에서 탈삼진 23개를 기록하면서 볼넷을 3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점점 더 공략하기 힘든 투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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