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수소충전소 10기 연내 새로 생기는 지역은 어디?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환경부가 20일 수도권에 연내 10기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22기이고, 올해 안에 28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에 선정된 10기가 추가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인허가 등 입지 여건과 주민 수용성, 주요 설비 및 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선정된 지역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사(E1·SK가스) 부지 4기와 그간 수소충전소가 부족했던 경기 동북부 2기, 서울 근접 2기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서울 오곡동 △고양 원당동 △과천 과천동 △의왕 왕곡동 △구리 토평동 △남양주 수석동 △하남 덕풍동 △인천 서운동 △인천 오류동 △인천 송도동 등 10곳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10기를 협상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후 인허가부터 설비와 장비 확보 및 구축 공정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부터 인허가 의제 처리 시행과 함께 해당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해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내 수소충전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 중 입지 여건이 좋은 부지는 앞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수소충전소를 전국에 180기 이상 구축해 수소차 보급의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연내 추가 구축되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수소 충전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수소충전소 10기 연내 새로 생기는 지역은 어디?

환경부, LPG 충전소 등 수소충전소로 전환 10기 추가 선정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