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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 서울 여의도에 사무소…국제금융기구 중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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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 서울 여의도에 사무소…국제금융기구 중 두번째

머니투데이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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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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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서울 여의도에 한국사무소를 연다. 국제금융기구의 국내 사무소 유치는 2013년 12월 세계은행(World Bank)의 송도사무소 이후 두번째다.


기획재정부와 서울시는 CABEI가 최근 서울 여의도 ONE IFC 16층으로 한국 지역사무소 입지를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CABEI는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을 위한 투자 지원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인프라·에너지 특화 다자개발은행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해 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재부 측은 "CABEI는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관심이 높은 국제금융기구"라며 "가입 2년차임에도 신탁기금·대외경제협력기금(EDCF)·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다양한 협력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사무소는 우리 기업·인력과의 네트워킹을 강화시켜 친환경 에너지·교통 인프라 등 분야 우리 기업·인력의 중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사무소 유치는 우리나라가 가입한 국제금융기구 중 세계은행에 이은 2번째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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