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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에서 색조 화장품 전문으로 변신, 아이패밀리 코스닥 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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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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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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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김태욱 대표가 설립, 작년 영업익 116억원..전년比 155.3%↑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가수 출신 김태욱 대표가 이끄는 아이패밀리SC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IT를 기반으로 한 웨딩 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 글로벌 1020세대를 겨냥한 색조화장품 롬앤 론칭으로 사업을 확대한 성과다.

19일 아이패밀리SC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SC는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인 김태욱 대표가 설립했다. 웨딩 업계 최초로 IT 기술을 접목시켜 예비 신랑, 신부가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 웹, 모바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웨딩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2012년 11월 사명을 아이웨딩네트웍스에서 아이패밀리SC로 바꾸고 가족 행사 등 '패밀리'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고, 2016년 1020세대를 위한 색조화장품 롬앤을 선보였다. 주력 타깃층은 18~24세의 여성이다.

회사 관계자는 "'롬앤'은 이미 포화 상태인 색조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어 소비자를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신뢰감이라는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며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롬앤은 2019년 립 제품 중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시작으로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의 폭발적 성장을 달성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 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개국에 수출을 확대했다.

덕분에 아이패밀리SC의 화장품 등 상품 매출은 급성장했다. 2016년 17억원이었던 매출은 2017년 28억원, 2018년 69억원, 2019년 289억원, 2020년 727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수출액이 355억원으로 전년대비 3844% 늘었다.

아이패밀리SC는 지난해 매출액이 792억1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6억2800만원으로 155.3%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억8500만원, 22억8600만원이다.

아이패밀리SC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부터 주요 사업의 순위도 바꾸었다. 지난해까지 1번으로 내세웠던 IT를 활용한 웨딩 및 가족행사 서비스에서 화장품 제조판매로 변경했다.

회사 관계자는 "IB업계는 아이패밀리SC의 기업가치를 2000억~3000억원 대로 예상하고 있다"며 "심사 승인, 벨류에이션, 공모 등 남은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시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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