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발 확산세 '주춤' 대구 13명 신규 확진…최근 1주일 일평균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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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2명 증가한 15만72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82명(해외유입 2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3명(해외 4명), 경기 141명(해외 4명), 인천 20명(해외 2명), 부산 15명(해외 3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경남 10명(해외 1명), 충북 10명, 제주 7명, 대전 5명, 강원 5명, 전북 5명, 전남 5명, 울산 5명, 경북 4명, 광주 4명, 세종 2명,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발(發) 확산세가 수그러들어, 최근 1주일 동안 98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4명꼴로 감염자가 나왔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누적 인원이 1만501명으로 집계됐다.

구·군별로 동구 6명, 수성구 4명, 중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수성구 스포츠센터와 관련된 연쇄감염으로 2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8명이 됐다.

이 스포츠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영업이 중지된 상태다.

또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고, 격리 중 검사에서 1명,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백신 1차 접종자는 62만7693명으로 전체 인구의 26.1%(전국 28.8%), 2차 접종자는 16만4539명으로 6.9%(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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