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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경선 시기 조정, 당헌 개정 사항 아냐…제대로 경선해야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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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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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기자간담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가 어느 정도 잡히면 비대면으로 경선을 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경선을 하는 것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경선 흥행도 가능할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은 당원과 국회의원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선 시기를 정하는 것은 당헌 개정 사항이 아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당무위원회 결의로 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여권의 대선주자 '빅3' 중 1명인 그가 경선 연기론에 무게추를 놓고 경선 연기라는 당내 여론 결집에 안간힘을 쏟는 발언으로 읽힌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닌데 당 지도부는 어떻게 하는게 대선 승리의 길인지, 그리고 당 후보들에게는 이해관계 차원을 넘어 어떻게 하는게 정권 재창출의 길인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가 됐는데 선거에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민주당으로서는 정권 재창출이 절실하다"며 "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이나 대선 전략을 잘 짜달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내각에 참여한 국무총리로, 정권 말기 가장 아쉬운 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역시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정 전 총리는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 중에 가장 큰 것은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펴면서 실현하지 못한 적정 가격을 통한 자가주택 구입 방안과 관련해서는 "세제나 금융제도의 불안정함을 개선해 국민들이 자가주택을 가질 수 있게 길을 열겠다"고 했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추가 입법을 하려는 움직임이 대구·경북에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해당 법안이) 군공항이전특별법과 충돌되지 않는지, 대구·경북에서 어떤 추가적 지원이 필요한지 등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의를 통해 검토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에 앞서 각계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로 받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에 앞서 각계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로 받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정 전 총리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대선 외곽조직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을 잇따라 찾아 외연 확장에 나섰다.

그는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에서 '담대한 회복, 강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TK)지역 지식인들로 구성된 TK지역 100인 교수모임은 그랜드호텔에서 정 전 총리 지지 선언을 했다.

지지 선언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시오 경북대 부총장을 비롯해 경북대, 대구대, 안동대, 포스텍, 동국대 등 TK지역 교수 108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지지 선언문을 통해 "국민이 냉철하게 검증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식인의 역할"이라며 "정 전 총리는 국가발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미국의 지도자로, 기업의 임원·국회의원·산업자원부장관·국회의장·국무총리 등을 거치면서 국가발전에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100인 교수모임이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 100인 교수모임이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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