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예비신부 카톡에 수상한 내용…성매매가 의심된다"

머니투데이
  • 소가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82,621
  • 2021.06.20 08:0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9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관련 없음)
예비신부의 카톡을 보고 파혼하게 됐다는 예비신랑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0대 남성 A씨가 5년간 연애해온 여자친구와 파혼하게 된 충격적인 사연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여자친구와 결혼을 미뤘던 A씨는 "코로나 때문에 결혼 계획이 틀어져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우연히 여자친구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게 됐는데 수상한 내용을 발견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성매매를 하는 것 같은 의심이 되며 거의 확정인 상황이다 "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에서 여자친구랑 대화를 나눈 상대가 "출근?", "오늘은 807호로 오세요", "10:20 재방 90분 예약", "다음 손님은 착한 손님이야 잘 해줘", "투샷' 등을 말하자 "네" 혹은 "퇴"라고 답했던 것.

A씨는 대화 상대방의 저장명인 '길길'이 실명이 아닌 별명이 같다는 점도 의심스러우며 "여자친구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이른바 '오피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퇴'는 퇴근을 뜻하며 '재방'은 재방문 손님, '투샷'은 성관계를 2번 갖겠다는 뜻으로 추측된다.

A 씨는 "여자친구가 평소 남자들은 다 성매매를 한 번쯤 해봤을 거란 식으로 얘기했는데 본인이 성매매 하니까 오히려 더 감추려고 그랬나 싶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같은 메시지 내용을 A씨가 여자친구에게 보여주며 성매매 진위여부를 묻자 여자친구는 "절대 그런 적 없다"며 반발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여자친구는 오히려 "날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의심하는 거 아니냐"며 "설령 진짜 결혼할 여자가 성매매를 했더라도 감싸줄 줄 알아야 사랑하는 것 아니냐"고 화를 냈다. 카톡 내용을 설명하라는 말에 "날 의심하는 네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A씨의 파혼을 요구하자 여자친구는"난 잘못이 없고 파혼할 마음 없으니 파혼하고 싶으면 네가 위약금을 전부 내라"고 주장했다.

이에 A 씨는 "이 메시지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조작이 아니라면 A 씨가 화가 날 만 하다. 검색해보니 사용하는 단어가 '오피녀' 맞는 듯", "5년 동안이나 사귀면서 왜 몰랐느냐", "너무 확정적인 대화라 오해하기도 힘들다", "암호 같은 말들 다 성매매 업소에서 쓰는 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글 내용 중 사진이 과거 인터넷에 떠돌던 카카오톡 사진이라며 이 글이 조작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성매매특별법 21조 1항에 따르면 성매매를 한 사람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016년 자발적 성매매도 처벌하는 성매매특별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합헌 판단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헤어숍에서 "카카오 대신 네이버 예약" 부탁하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