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AZ백신 혈전증 사망 인정 첫 사례에…울산 사전 예약자 취소 급증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6.20 08:0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불안감 있어도 잔여백신 나오면 예약 금방 마감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최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의한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사전 예약자들이 백신접종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진단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TTS는 AZ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된 질환이다.

18일 울산 남구의 한 병원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근 백신접종 수요가 늘면서 예약 취소분이 하루 1~2명 정도로 거의 없었다"며 "AZ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뉴스 보도 이후부터는 취소자가 하루 10명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도 백신 부작용 관련 뉴스가 나온 뒤에는 접종 취소분이 하루 4~5명 정도 나왔는데, 최근 이틀간은 평소보다 취소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남구의 한 의원급 병원 관계자도 "백신접종을 취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 취소가 늘었는데도 잔여백신 알림을 보내면 금방 예약이 마감된다"고 했다.

이밖에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각종 부작용 사례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예비 접종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중구 주민 조모씨(62)는 "토요일에 백신접종을 예약해놨는데 부작용 소식에 취소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고 전했다.

남구 주민 김진호씨(33)는 "잔여백신 예약 알림신청을 해놓고 있었는데 막상 부작용이 생겼다는 뉴스를 접하고나니 불안하다"며 "AZ백신은 부작용 사례가 확인된 만큼 30대도 접종 제한 연령으로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백신접종 취소자가 늘어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동안 어려웠던 잔여백신 예약은 평소보다 수월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18일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한 배모씨(36)는 "빨리 백신을 접종하고 싶어서 잔여백신 예약을 계속 시도했었다"며 "드디어 예약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배씨는 "부작용이 생길까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확률이 극히 낮고, 주변 친구들도 다 맞고 괜찮았다"며 "백신은 어차피 다 맞게 되는데 지금이 오히려 기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