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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 英처럼 재확산?…권덕철, "우리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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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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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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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20/뉴스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20/뉴스1
20일 정부가 다음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거리두기) 완화로 방역이 이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개최된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영업시간, 집합금지 등 기존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권 장관은 '백신 접종률이 충분하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개편안 시행이 적절하냐'는 질문에 "이번 개편안은 그간 강화된 방역 ·의료역량과 그리고 백신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고려해서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전 단계에 지켜야 할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며 "시설별 이용특성을 세분화해 감염 위험을 낮추고자 했고 하계 휴가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휴가시기와 휴가지 분산, 주요 관광지 내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현장점검 강화 등으로 단계 완화가 방역 이완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된 이후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한 영국과 관련, "영국은 백신 접종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엄격한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방역 긴장도가 완화되면서 다시 유행이 증가했다"며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민 여러분들이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시고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졌다"며 "이번 조치 완화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시설이나 국민들께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전제로 해서 마련됐다"고 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서는 "입국 전 음성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에는 시설 내에서, 또 자가격리 중 2차례 PCR 검사를 한다"며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전파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가 많은 국가에서는 격리면제서 발급을 중단하고 있다"며 "특히 델타형 국내 확산 위험 증가에 따라서 감염원이나 접촉자 조사 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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