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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경선 연기가 바람직…논의 안 하는 게 당헌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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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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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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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스1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스1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1일 여당 내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당헌을 바꾸지 않고도 경선 연기를 하게 돼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대선 경선의 시기 조절은 당헌 개정 사항이 아니다. 당무회의 의결 사항"이라며 "당헌을 바꿔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견강부회"라 말했다.

진행자가 "경선 연기를 논의하지 않는 것 자체가 당헌 위배라는 지적이 맞는가"라고 묻자 정 총리는 "그렇다. 당헌·당규에 근거해서 논의를 요구하는 것이니까 논의를 요구하면 논의를 하는 게 정상"이라며 "이게 정당의 민주화고 정당은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게 기본"이라 답했다.

아울러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경선 연기에 '불가' 입장을 밝히면 어떻게 대응하겠나"란 질문에는 "송 대표가 당헌·당규 절차에 맞게 결정하면 당연히 존중하겠지만, 당헌·당규에 맞지 않게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면 아마도 당내에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경선 연기 여부와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개별 접촉했는지 묻는 말에는 "개별 접촉을 하지는 않았다"며 "당 지도부는 당헌·당규를 실천하는 노력을 항상 해야 한다. 그래야 당내 불안도 막을 수 있고 원활한 당무 집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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