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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원회의 결정 관철 분위기 고조…"견인불발의 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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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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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대한 충성심 고조하며 "고난 두렵지 않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 대한 반향 기사를 2면에 실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전원회의 보도를 보는 농업성 간부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 대한 반향 기사를 2면에 실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전원회의 보도를 보는 농업성 간부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나흘간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상반기 민생 현안을 점검한 북한은 21일 김정은 당 총비서에 대한 충성심을 주문하며 결정 '관철' 분위기를 고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을 통해 "전당, 전민이 견인불발의 투지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토의 결정된 중대 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올해 초 8차 당 대회부터 '전투적 과업'을 이어왔다면서 전원회의를 통해 상반년도 이룩한 성과가 크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올해 전투계획을 수행하자면 더욱 더 분발하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전원회의에서 상반기 경제 성과에 대체로 만족을 표시하면서도,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좋지 않다며 각성을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이번 전원회의가 김 총비서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정신이 얼마나 숭고한가 하는 것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게 한 특기할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김 총비서가 있기에 "그 어떤 고난도 두려울 것이 없고 반드시 행복한 앞날이 온다는 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가 이번 전원회의에서 농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육아 정책 등 민생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민심을 다독인 만큼, 이를 통해 김 총비서에 대한 충성심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신문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 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라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굴함없는 공격 정신으로 만난 시련을 완강히 뚫고나가야 한다"면서 "당이 제시한 전투과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사생결단의 의지로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 "당 대회가 제시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더욱 각성 분발하여야 한다"면서 "상반년 기간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부과된 과업 집행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은 확대하고 나타난 편향과 결함들은 극복하면서 현실적 조건과 정책적 요구에 맞게 사업을 혁신적으로 조직 전개하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 대한 반향 기사를 2면에 실었다. 사진은 '전원회의 관철' 의지를 다지는 낙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 대한 반향 기사를 2면에 실었다. 사진은 '전원회의 관철' 의지를 다지는 낙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이날 2면 전체를 할애해 전원회의 결과를 접한 각 부문별 '반향'도 전했다.

강원도, 함경북도 당 위원회 책임비서와 만포시 당 위원회 비서 등은 당 사업을 혁신하고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총비서가 강조한 농업 부문에서 리재현 농업성 부상은 "재해성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기술적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 총비서가 지난해 여름 수해로 농업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것을 지적하며 농업부문과 기상관측부문이 긴밀히 협동해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함주군 당 위원회 책임비서, 안주시 협동농장 경영위원회 위원장 등도 올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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