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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남극 해빙 뚫고 만든 '천연 수영장'… 뼛속까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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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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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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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한복판에 해빙을 뚫고 만든 '천연 수영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ntarctica.gov.au' 페이스북
남극 한복판에 해빙을 뚫고 만든 '천연 수영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ntarctica.gov.au' 페이스북
남극 한복판에 해빙을 뚫고 만든 '천연 수영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이 천연 수영장은 호주가 남극에 세운 케이시 연구기지 앞에 만들어졌다. 연구기지 리더를 맡은 카일 윌리엄스는 팀원들이 톱과 쇠지렛대 등을 사용해 80㎝ 두께의 해빙을 절단한 뒤 1.5㎡(약 0.5평) 크기의 수영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구원들은 매년 연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긴 '동지'를 기념하고자 남극에 만든 수영장에 몸을 담그는 전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가운 수온을 온몸으로 느끼는 과정을 통해 남극의 겨울을 잘 보내자는 의지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남극의 동지는 바람이 거세 추위가 절정에 달하고 해가 뜨는 시간도 4~6시간 정도에 그친다. 남극 기지에서 생활하는 연구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다.

남극 한복판에 해빙을 뚫고 만든 '천연 수영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ntarctica.gov.au' 페이스북
남극 한복판에 해빙을 뚫고 만든 '천연 수영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ntarctica.gov.au' 페이스북
카일은 "연구원 27명이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다. 하루에 2시간 30분 동안만 지평선 위로 뜨는 태양을 볼 수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다른 연구기지에 있는 이들은 몇 주 동안이나 일출을 보지 못했다. 가디언지는 이들이 '끝없는 어둠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연구원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있다. 킴 앨리스 호주 남극국(Australian Antarctic Division·AAD) 책임자는 "우리는 남극에 있지만 항상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동지는 우리가 어디까지 왔고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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