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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이번엔 10~20%의 긴 조정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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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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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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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사진=AFP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사진=AFP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긴축으로 선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앞으로 10~20%가량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2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의 태도가 앞으로 더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기울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증시를 향한 역풍이 누적되고 있다"면서 "경제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연준은 (통화정책의) 기어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서 대다수 위원은 2023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를 발신해왔다. 3월 초에도 인플레이션이 닥쳤지만 투자자들이 위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시장 급락 당시와 달리 이번엔 시장이 조정을 받은 뒤 신속하게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봤다. 시장 밸류에이션이 워낙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시장이 조정 끝에 원상복구되기까지는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미 공포에 질리기 시작하면서 시장 조정이 시작됐을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조기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S&P500지수는 지난주에만 2.1% 하락, 2월 이후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다우지수는 3.5%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 낙폭이 가장 컸다. 나스닥지수는 0.3% 각각 밀려났다.

다만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증시 하강은 경제적 펀더멘탈 이슈라기보다는 과도하게 올라간 위험자산 가격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주식뿐 아니라 원자재와 가상자산(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 시장에서도 하방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열에 가까운 주택시장 호황도 지속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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