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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용감한형제 "'치맛바람', 새벽에 찬양듣다 순식간에 만들었죠"(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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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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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자만X, 교만X, 겸손O.'

용감한형제의 기도가 통한 것일까. 사명인 브레이브를 따 제작한 브레이브걸스가 정상의 자리에 앉았다. 누구나 납득이 가능한 역주행의 표본이었고, 작은 무대까지 소홀히 하지 않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의 국방TV '위문열차' 무대 영상이 4년이 지난 올 3월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해체를 눈앞에 뒀던 멤버들은 기적처럼 제1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역주행 이후 수십개의 광고 촬영과 유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정상급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같은 배경에는 용감한형제가 있었다. 경제적으로 힘에 부치는 상황임에도 사비를 털어 브레이브걸스를 유지하는데 힘썼고, 멤버들에게 용돈을 줘가며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다. '자만X, 교만X, 겸손O'는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 성공 이후 매일 같이 기도하고 멤버들에게 당부하는 내용이다. 소중하게 얻은 기회인만큼 열심히, 값지게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 용감한형제의 철학이다.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7일 새 앨범 '서머 퀸'을 발매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신화를 쓴 후 처음 발표한 이 앨범으로 '정주행'에 성공했다. 타이틀 곡 '치맛바람'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발표 후 용감한형제를 만났다.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밝은 목소리였던 용감한형제는 이번에도 '겸손'을 강조했다. 대중의 사랑으로 올라간 자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그는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성공 및 새 앨범 작업기에 대해 소개하며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치맛바람'으로 브레이브걸스가 정주행 성공을 거뒀는데, 기분이 어떤가.


▶아직도 실감은 안난다. 이전보다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순위까지 예상하지는 않았다.

-음원차트 1위 후 멤버들이 보인 반응은, 또 용감한형제가 멤버들에 전해준 이야기가 있다면.

▶음원 차트 1위한 후에 멤버들이 연락와서 고맙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축하한다고 했다. 솔직히 멤버들도 너무 바쁘고, 나도 정신이 없어서 긴 대화는 나누지 못했다.

스파오, 브레이브걸스 모델 발탁.© 뉴스1
스파오, 브레이브걸스 모델 발탁.© 뉴스1

-'치맛바람'이라는 제목이 독특하다. 어떻게 만들게 된 것인지.

▶'롤린'이 잘되고 3주 정도 됐었나.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찬양을 틀고 침대에 누웠는데 불현듯 떠오른 단어가 치맛바람이었다. 그래서 바로 핸드폰 열고 프로듀서에게 전화해서 신들린 것처럼 멜로디를 불러주고 스케치를 했다. 집이어서 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해야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가이드를 했다. 그러고 나서 느낌이 오더라. 새벽에 전화를 받아준 프로듀서도 놀라더라. 이걸로 타이틀 곡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밀고 나갔다. 사실 곡을 작업할 때 스케치가 나오기가 힘든데, 스케치가 나오니까 그 이후 작업은 빠르게 진행됐다. 이번 '서머 퀸'에 담긴 수록곡들 역시 새벽에 혼자 있던 중 영감 받은 것들이 많다.

-'교만X' 등 용감한형제의 유행어가 생겼다. 이번 활동을 하기 전 멤버들에 당부한 말이 있다면.

▶겸손하라는 말은 항상 얘기한다. 멤버들 중 유정이가 기독교인데, 유정이에게는 주일마다 성경 말씀도 보내주고 소통한다. 멤버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은 '건강'이다. 잘 먹고 건강하게 활동하라고. 멤버들도 체력이 떨어지면 안되니까 잘 챙겨먹으면서도 알아서 건강관리를 하더라.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부분은

▶대중성이다. 어쨌든 대중의 사랑으로 올라온 자리이기 때문에 대중을 위한 노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근 K팝이라는 음악이 어려워지고 걸크러시나 센 음악이 많아졌는데, 사실 대중이 편하게 듣고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해야한다는 고민이 많았다. 나와 회사 소속 프로듀서들도 대세를 따른 트렌디한 음악들을 만들 수느 ㄴ있지만,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를 많이 생각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누구나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까 대중성이라는 것이 나한테는 1번이다.

브레이브걸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브레이브걸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치맛바람'의 음이 높더라.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음악이다. 멜로디를 만들 때부터 그렇게 만들었다. 키를 낮추니까 느낌이 안살더라. 어차피 훅은 민영이가 있으니까 믿고 진행했다.

-멤버들이 이번 활동을 앞두고 가장 다르게 마음 먹은 부분은 뭐였는지,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 친구들은 언제나 항상 무대와 음악에 목말라있던 친구들이다. 이번 앨범이 중요한 앨범이지 않나. 음악적으로 팬들이 너무 사랑해주더라.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도 이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용감한형제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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