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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졌다" 연준발 타격 회복한 美증시…다우 1.76%↑[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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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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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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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충격을 소화해내며 반등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발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발성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 1.76% '껑충'...지난 3월 이후 최대 日상승


월가_황소상
월가_황소상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6.89포인트(1.76%) 오른 3만3876.97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3월5일 이후 최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58.34포인트(1.40%) 오른 4224.7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10포인트(0.79%) 오른 1만4141.48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 금리도 반등했다. 이날 1.438%로 출발한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499%로 상승했다.



'매도세 과도했다' 반발... 연준發 타격 '소재, 에너지, 금융' 반등


연준건물
연준건물
이날 시장에선 지난주 큰 타격을 입었던 소재, 에너지, 경제 재개 수혜주 등이 일제히 반등했다. 지난 한 주 동안 S&P500 금융 및 소재 부문은 각각 6% 이상 하락했고, 에너지 부문도 5% 이상 하락했다.

이날 데본 에너지와 옥시덴탈 페트롤륨이 각각 6.92%, 5.39% 급등하는 등 에너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또 크루즈주인 노르웨어 크루즈가 3.56% 상승한 것을 비롯, 보잉 주가도 3.34% 상승 마감했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시장분석가는 "연준발 매도세가 너무 지나칠 정도였다"며 "지난주 연준의 급격한 매파적 전환으로 2023년 2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시장이 허를 찔렸다"고 진단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주 시장을 끌어내렸던 연준의 테이퍼링 '깜짝' 행보는 수개월 전부터 시작됐던 긴축의 흐름을 인정한 순간"이라며 "경제 및 기업이익 수정치 변동의 최고치와 결합해 볼 때 이번 여름 시장은 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기술주는 대체로 약세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테슬라는 각각 0.95%, 0.40%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14% 하락했다.



헤지펀드 대부 "긴축 시 시장 매우 민감 반응, 엄청난 유동성 속 버블 만드는 중"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 /사진=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 /사진=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과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미국이 경제 회복을 위협할 수 있는 과열과 인플레이션의 시기를 향해 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달리오 회장은 이날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대화를 나누며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언급했다.

달리오 회장은 "연준이 긴축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쉽고, 나 역시 그들이 긴축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자산의 듀레이션(잔존 만기)이 매우 매우 길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시장과 경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지 브레이크를 조금만 밟아도 시장을 해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는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연준이 현재 상황과 최근의 과열로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인식에 대해 나름대로의 표시를 한 것을 환영한다"며 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시장 전문가들의 컨센서스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약간 웃돌 것으로 봤는데, 우리는 이미 첫 5개월 동안 더 많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달리오 회장은 물가상승률이 3%에 육박하는 것에 대한 우려보다는 금융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고 밝혔다.

달리오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엄청난 양의 유동성이 있고, 수익률이 정당화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유동성이 낭비되고 있다"며 "내 생각에 우리는 버블 같은 것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美 백신 5500만 회분 공급계획 확정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세관검사를 하고 있다. 2021.6.6/뉴스1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세관검사를 하고 있다. 2021.6.6/뉴스1
미국이 해외 국가들에게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8000만 회분 중 5500만 회분의 공급계획이 확정됐다. 앞서 배분한 2500만 회분 중 일부를 받은 한국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초 2500만 회분의 백신 배포 계획을 발표했고, 이제 나머지 5500만 회분을 받을 국가들에 대한 목록을 완성했다"며 "이 백신은 의료진 등 위험에 맞서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5500만 회분 중 약 4100만 회분은 국제백신협력프로그램 코백스(COVAX)를 통해 지원된다. 약 1400만 회분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들과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에 보내지며, 약 1600만 회분은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라오스,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 지원된다. 1000만 회분은 아프리카용으로,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과 논의해 대상 국가를 선정할 방침이다.

나머지 약 1400만 회분은 코백스를 통해 지원받기로 한 국가들까지 포함해 지역적 우선순위가 있는 국가들에게 추가 배분키로 했다. 여기에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하이티, 카리브해 공동체,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집트 등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서안과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코소보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은 "미국의 백신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중대한 약속"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바이러스로부터 개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 정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2500만 회분의 우선 공급 대상 국가를 발표했고, 1900만 회분은 코백스를 통해 중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으로, 나머지 600만 회분은 한국과 캐나다, 팔레스타인 서안과 가자지구, 코소보, 인도 등으로 배정됐다.

한국은 지난 5일 존슨앤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을 받았다.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
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87달러(2.61%) 오른 73.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27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42달러(1.93%) 오른 74.9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40달러(0.81%) 오른 178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2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0% 내린 91.8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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