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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 "맞선녀 母, 내 병원 와서 환자 수 셌다…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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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 "맞선녀 母, 내 병원 와서 환자 수 셌다…무서웠다"

머니투데이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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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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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이 선 본 여자의 어머니가 자신의 병원에 찾아왔던 경험을 떠올렸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코너 '애로 드라마'에서는 결혼 전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손님으로 가장해 주인공 여자의 약국을 찾아 온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아들이 칭찬을 했다'며 궁금해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사연을 접한 양재진은 "예전에 선을 한 10번 봤다"며 "난 몰랐는데 선 본 사람 어머니가 병원에 와서 두 시간 동안 앉아있었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 병원이 맞는지, 환자는 얼마나 오는지 보려고 했다.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안선영은 소름끼쳐 했고 양재진은 "사연 속 약국 아줌마를 보자마자 바로 생각났다"며 "궁금한 건 알겠는데 말도 안 하고 상대방 직장에 가는 건 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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