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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박성민 靑청년비서관, 아쉬운 임명…당 밖 경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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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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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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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내정했다.(청와대 제공)2021.6.21/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내정했다.(청와대 제공)2021.6.21/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시사평론가 장예찬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1996년생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발탁한 인사를 두고 "아쉬운 임명"이라며 "형식의 파격은 높이 사지만 내용이 부족하다"고 직격했다.

장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TV 토론회에서 처음 만난 박 청년비서관에 대해 "듣던대로 훌륭한 청년 정치인이었다. 생각은 달라도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데 제격인 상대였다"고 평가하면서면도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내에서 당직을 맡은 것 외 사회경험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이가 어린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다양한 삶을 마주하는 2030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경험과 도전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사회에서 꼭 성공을 해야만 청년들을 대표해 정치할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정당 밖에서 어떤 도전도, 경험도 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일상에 부딪치고 깨지는 수많은 2030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아울러 박 청년비서관과 비교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제1야당 대표처럼 3번의 낙선을 경험하며 맨땅에 헤딩한 도전의 기록이라도 있다면 또 모르겠다"고 다른 평가를 내놨다.

장씨는 "사회에서 진짜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만나보면 내가 명함도 못 내밀 고생, 도전, 성취와 실패의 경험을 가진 2030이 넘친다"며 "청년이 여의도 정치권에서 버티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게 사회경험의 전부라면 취업을 위해 고시원에서 땀 뻘뻘 흘리는 2030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일찍 창업이라는 바다에 나와 직원들 월급 주는 2030과 대화가 통할까, 연애는 오래 했는데 전세 구할 엄두가 안 나서 결혼을 미루는 2030과 공감대 형성이 될까"라고 의구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훌륭한 정치인인 것과는 별개로 청와대의 청년비서관 임명은 아쉽다"며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2030들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이제 공은 박성민 청년비서관에게 넘어갔다. 부디 청와대 내부에만 머물지 말고, 2030이 살아가는 치열한 현장으로 자주 나와서 더 많은 청년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씨는 이같은 글에 대해 "한 명의 2030 사회인으로 쓰는 100% 사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1996년생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발탁했다. 박 신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가장 젊은 비서관으로,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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