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기인, 문창·프레시지 대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성호 문창 대표와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창 문성호 대표

문창은 1992년 창립 이후 63종의 특허·인증을 바탕으로 물탱크제조 기술력으로 상수도 등 각종 저장시설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국민건강과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창은 초일류 품질기업을 비전으로 정하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혁신대상 10년 연속 수상과 한국표준협회 명예의 전당 헌정 등을 이뤄냈다.

특히 스테인리스 면진형(지진발생시 흔들림이 구조물에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식) 물탱크를 개발하고 조달우수제품에 지정됐다.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 제품의 보급에 앞장서고 대구 경북지역 품질경영 연구회를 발족하고 연구회 회장으로서 지역 기업의 품질 경영 활동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

프레시지는 국내 식품 산업의 혁신 스타트업으로 밀키트(Meal-kit)를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HMR(가정대용식)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식재료의 90% 이상을 국내 농산물로 사용하여 농가 소득증진과 함께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타트업으로 처음 중소벤처기업부 19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장수업체인 백년가게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목적의 밀키트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10개국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창립 6년차에 국내 밀키트 시장에서 63%의 점유율을 보유한 선도기업으로 기업을 급성장 시키고 있다. 전체 임직원 중 청년(만 34세 미만)의 비율이 약 50%를 상회하며, 더 많은 청년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2021년 내 약 1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내년 7월 중에 실시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