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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화물선서 컨테이너 작업 중 추락…2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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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화물선서 컨테이너 작업 중 추락…2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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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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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1시4분쯤 서귀포항 3부두에 정박 중인 2000톤급 화물선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소방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1.6.22/뉴스1© News1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항 내 화물선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분쯤 서귀포항 3부두에 정박 중인 2000톤급 화물선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컨테이너를 고정하기 위해 4m 높이에서 크레인와이어 작업을 하던 중 컨테이너가 기울어지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크레인와이어 4개 중 1개가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0대 근로자 B씨 역시 머리 부위 찰과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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