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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곡동 자택, 31억원에 공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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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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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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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확정판결 후 벌금 및 추징금 징수 목적

박근혜 내곡동 자택, 31억원에 공매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초구 내곡동 자택이 다음달 공매 입찰을 진행한다. 국정농단 등 사건으로 확정 받결을 받은 이후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납부 하지 않자 검찰이 압류를 통해 강제집행에 나선 것이다.

2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간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에 대한 1차 공매 입찰(관리번호 2021-03060-001)이 진행된다.

이번 공매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위임해서 진행한다.

해당 건물은 2008년 보존등기가 된 건물로 감정가는 31억6554만원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주택을 2017년 4월 28억원에 매입했다. 토지면적 406㎡에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연면적 571㎡ 규모 건물이다.

구룡산 자락에 인접한 단독주택 단지 내에 위치했다. 내곡IC와 헌릉IC 접근이 수월하고, 서쪽 양재동 방면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공매 물건은 유찰 시 최저가의 10%씩 낮춰 1주일마다 재입찰을 진행한다.

다만 여건상 한 번에 낙찰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지만 공매 절차는 경매에서 활용하는 인도명령신청제도가 없기 때문에 한층 복잡한 명도소송을 진행한 뒤에야 주택을 인도받을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순탄치 않은 명도절차로 실제 주택을 확보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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