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SK행복나눔재단, 대학생 봉사단 SUNNY 연계 프로그램 성료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는 올해 1학기 동안 SK행복나눔재단과 협업해 운영한 'YOUTH in LOCAL with 군산 리노베이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 참가생과 SK행복나눔재단, 언더독스, 멘토 4개 기업,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계, 군산대 LINC+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가 이뤄졌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 군산 관광 현황 파악 및 개선'을 주제로 1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팀으로 나눠 '군산 원도심 내 관광 관련 문제 발견 및 해결프로젝트'를 SK SUNNY팀과 언더독스, 원도심 내 4개 청년 창업가의 멘토링을 받아 실시했다.

우선 군산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 'Color of City'라는 제목으로 컬러칩을 제작해 포토존을 구성했다. △도시재생과 함께 개인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원도심 내 집중 관광지 외 새로운 장소로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 코스 개발 △퀴즈 체험활동을 통해 군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알리는 역사이야기 알리기 등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원도심 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페이퍼 타올 사용을 지양하고 손수건 사용을 권장하는 '군산 구도심 손수건 캠페인' 프로젝트도 전개했다. 구도심 내 3개 카페와 협업해 직접 제작한 손수건을 비치하고 관련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를 병행했다.


이 프로젝트 종료 후 페이퍼 타올 쓰레기 배출량 29L 감소(83% 감소)라는 정량적 성과를 얻기도 했다.

프로젝트 수행 후 진행된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군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퀴즈활동을 통해 군산의 새로운 역사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알게 됐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강영숙 센터장(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계장은 각 팀의 프로젝트에 개별적인 칭찬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공리에 잘 마무리된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지속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