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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윤석열 X파일, '새누리 탈당파-잔류파' 충돌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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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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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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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어준씨. 2018.7.24/뉴스1
= 방송인 김어준씨. 2018.7.24/뉴스1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둘러싼 논란을 '새누리당 탈당파'와 '새누리당 잔류파'간 갈등으로 해석했다.

김씨는 2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모든 대선에서 모든 주요 후보는 항상 'X파일'이라 하든, '제로파일'이라 하든 '파일'이 존재한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고 없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개되는 양상을 주목할만하다. 내용은 차치하고 과정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김무성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장성철 공감과선택정책센터 소장이 "윤석열 X파일 방어가 어렵다"고 밝힌 점, 이에 대해 친박 출신 김재원 국민의힘 의원이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졌다"고 평가한 점, 그리고 비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탈당까지 했던 김무성 전 의원이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언급한 점 등을 주목했다.

김씨는 "최근 몇개월 동안 보수진영의 흐름을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부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까지, 탄핵 이후 소위 바른정당파·탈당파들이 소수파에서 일약 당권파가 되는 과정"이라며 "당내 주류가 된 것이다. 그 세력은 어떻게 이번 대선을 그릴 것인가"라고 설명했다.

또 "(새누리당) 당내에 남아있던 분들이 있다. 과거에는 친이와 친박으로 구분했는데,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지지하면서 그런 구분이 무의미해졌다"며 "그런 세력이 이번 대선을 어떻게 보는가"라고 언급했다.

김씨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크게 보자면 그 두 세력간에 충돌의 한 단면이 아닐까"라며 "저는 그런 면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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