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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센터 화재에도 전국 지자체 쿠팡 물류센터 모시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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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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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전북·충북, "유치 위해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국종합=뉴스1) 박채오 기자,김대광 기자,이정민 기자,김용빈 기자 =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제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쿠팡 물류센터 유치 의지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정북도에 이어 지난 17일 부산시와 물류센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누적 투자금액만 1조2000억원 이상이며,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9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당장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번 화재로 덕평물류센터 재건과 대체지 확보, 화재 수습을 위한 자금 및 행정력 투입 등으로 투자계획 자체가 연기 또는 무산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도 각 지자체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물류센터 유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투자계획 연기 우려에는 물류센터 건립이 3~4년 뒤인 만큼 크게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3월 쿠팡과 협약 체결한 전북 완주군은 물류센터가 들어설 완주 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에 쿠팡 측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창원 2곳과 김해 1곳 등 총 3곳의 물류센터 유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경남도 역시 큰 변동없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신규 물류센터 3곳이 들어서면 지역에 4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투자협약을 맺은 경남 함양군도 약 5만5000평 규모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5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충청북도 역시 현재 물류센터가 들어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부지를 조성 중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쿠팡 측의 계획 변경 등의 움직임은 없다"며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하는 계획인만큼 (이천 물류센터 화재가)청주 물류센터 건립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또 지난해 11월 투자협약 한 충북 제천3산단 물류센터 건립 계획도 현재로서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인 제천시 역시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500명의 신규인력이 고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부산시 역시 아직까지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투자계획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시는 당초 계획대로 2024년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스마트물류센터가 건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각 지자체는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화재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도 물류센터에 대한 강화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으로 본다"며 "시에서도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잘 반영했는지 적극적으로 감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 역시 "쿠팡 측과 협의를 할 때 화재설비 등 안전시설에 대해 신경 써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며 "도에서도 선제적으로 안전 부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 이후 입장문을 통해 "화재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개선하도록 하겠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쿠팡의 모든 물류센터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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