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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어?… 호주 교도소 급습한 '쥐떼'에 6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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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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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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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교도소에 쥐 떼가 출몰하면서 수백 명의 수감자들이 단체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은 한 농가에서 발견된 쥐 떼. /사진=AP/뉴시스
호주의 한 교도소에 쥐 떼가 출몰하면서 수백 명의 수감자들이 단체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은 한 농가에서 발견된 쥐 떼. /사진=AP/뉴시스
호주의 한 교도소에 쥐 떼가 출몰하면서 수백 명의 수감자들이 단체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州) 웰링턴 교정시설에 쥐 떼가 난입하면서 최대 600여명의 인원이 다른 시설로 이감될 처지에 놓였다. 모여든 쥐들은 시설 천장과 전선 등을 갉아먹으며 교도소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

NSW 교정당국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직원들과 수감자들의 건강과 안전, 복지가 우리의 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신속한 행동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도소 측은 최대 420명의 수감자와 직원 200명 등 600여명의 인원을 이달 말까지 다른 시설로 옮기겠다는 입장이다.

NSW주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몰려들고 있는 쥐 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지역은 수년 간의 가뭄에 더해 올초 대형 산불을 겪은 뒤 극심한 홍수 피해까지 입었다. 갑자기 쥐의 개체 수가 늘어난 것은 쥐 번식에 최적인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 탓이다. 쥐들은 농가를 급습해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등 통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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