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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
지난 14일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현장 실습과 취업역량 강화가 시급한 부산의 직업계고 36개교에 대한 등교 조치 2주 만에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했다.
고등학교는 학교별 특성과 학교 내 방역상황,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자율적으로 전면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초·중학교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학생 밀집도 3분의 2 기준을 남은 1학기 동안 그대로 적용한다.
2학기에는 지난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에 따라 여름방학 중에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를 한 후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실시할 방침이다.
고등학교의 전면 등교는 지난 1주일간 직업계고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발생과 관련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안정적 방역체계 유지·급식 관련 대책 등 방역 준비도 잘되어 있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중학교 등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학사, 방역, 급식 등 분야별로 다시 점검, 보완하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방역 인력 및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전면 등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면 등교하는 고등학생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지도와 함께 위험도가 높은 급식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며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한 분야별 방역상황도 점검 보완하는 등 틈새 없는 학교 안전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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