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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내 얼굴 보면 경찰관이 피하나"…조은산 "철부지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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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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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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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 2020.10.22/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 2020.10.22/사진=뉴스1
'시무 7조' 국민청원으로 주목받았던 인터넷 논객 조은산이 "철부지 영식(대통령의 아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문 작가는 국가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발돼 야권으로부터 '특혜'란 비판을 받고 있다.

조은산은 22일 블로그에 "내가 옳아도, 정당한 권리가 있어도 때론 피하고 양보하는 게 세상 일"이라며 "그것이 함께 부딪히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들 눈치에 하고 싶은 것, 돌려받아야 하는 것을 가끔 포기하고 양보하는 게 우리의 삶"이라면서도 "그러나 이 삶이 문씨가 보기에 바보같을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문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정치권 안팎에선 '특혜' 비판이 이어진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금 심사 때 영상 면접이 치러진 사실을 거론해 "대통령 아들을 인터뷰하는데 압박을 느끼지 않고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문씨는 "배 의원이라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뽑겠나. 실력이 없는데도"라고 반문했다.

또 "내가 얼굴을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것 아닌가"라며 "그럼 내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나"라고 응수했다.

이를 듣고 조은산은 "경찰관이 대통령 아들을 피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눈을 감을 것이다. 애써 못 본 채하려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 없고 빽 없는 일개 경찰관이 대통령 아들을 검문하는 게 어디 가당키나 할까"라며 "그런 아름다운 세상은 오지 않았다. 당장 전화가 와 부서장실에 끌려갈 상황을 만들 현실 감각 없는 경찰은 어디에도 없다. 지원금을 신청한 대통령 아들을 손에 땀을 쥐고 바라봐야 했던 심사위원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문씨의 정부지원금 수령 사실이 알려져 여론은 한차례 들끓었다"며 "솔직히 그걸 또 받아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받은 건 둘째 치더라도 말은 좀 곱게 했으면 좋았겠다.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를 위해서 말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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