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SG워너비 해체한 적 없어"…신곡 논의 중 [RE:TV]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김용준이 SG워너비 완전체 신곡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출연해 인기 역주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MSG워너비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은 KCM이 함께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최근 완전체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격해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김용준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5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용준은 "연습했는데 안 해도 될 법했다. 너무 오랫동안 해왔던 거라 합이 잘 맞았다"며 3년 만에 SG워너비 멤버들과 무대를 선보여 울컥했던 마음을 전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용준은 "거품이라 생각해서 경거망동하지 말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차트에 머물고, 많은 곡이 올라와서 감사하고 기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달라진 외모를 두고 '건강이상설'이 나돌기도 했다고. 김용준은 "당시 방송도 안 하고 있어서 조금 놓고 편하게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야외 운동을 하느라 탄 얼굴과 세월이 흘러 자연스럽게 달라진 얼굴에 '간이 안 좋냐', '많이 늙고 변했다'라는 반응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고.


이어 김용준은 "워낙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라며 SG워너비의 신곡 발표를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계획에 없던 신곡 발표를 논의 중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용준은 "SG워너비는 한 번도 해체한 적 없다. 군대 다녀오고, 솔로 활동하느라 완전체 활동이 미미했던 거지. 계속 같이하고 있었다"라고 밝히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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