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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스프링어, 드디어 복귀…마이애미전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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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스프링어, 드디어 복귀…마이애미전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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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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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조지 스프링어가 돌아왔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간판 타자 조지 스프링어(32)가 돌아왔다.

스프링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 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프링어가 수비를 소화하는 건 올 시즌 이적 후 처음이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스프링어는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이탈하며 아직까지도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출전 경기도 4경기 뿐이고, 심지어 수비는 단 한 차례도 소화하지 못했다. '에이스' 류현진과는 한 경기도 함께 뛰지 못했다. 지난 5월6일 허벅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한 달 반 만에 치르는 실전이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에 빛나는 스프링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지만 토론토 이적 후 계속된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오명만 뒤집어썼다.

스프링어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몸 상태가 그저 그랬다면 지금은 매우 좋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토론토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스프링어(중견수)-캐번 비지오(3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리즈 맥과이어(포수)-로스 스트리플링(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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