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박찬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한다. 최근 녹화에서 박찬숙은 남편이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남편은 8~9시간의 걸친 대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출근하며 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3년 만에 암이 폐로 전이됐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박찬숙은 친구의 제안으로 사업을 시작해 대출까지 받았지만, 집의 모든 물건이 압류되고 9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그는 그때 '엄마'로서 두 아이를 위해 일어설 수 있었고 아이들은 그런 박찬숙에게 위로를 건넸다. 특히 박찬숙에게 큰 힘을 준 딸 서효명이 건넨 말이 무엇일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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