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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설치·관리 지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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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설치·관리 지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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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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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성과 감사 결과 보고회. © 뉴스1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날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성과 감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방안을 결정했다.

성과 감사는 특정 사업이나 정책에 대하여 경제성·능률성·효과성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위주로 수행하는 감사를 말한다.

시는 지난 2~3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18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점검 결과, 관련 규정 미비로 어린이 보호구역마다 일관성 없이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시는 향후 일관성 없이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지침에 따라 통일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에 시점표지와 해제표지, 노면표시 등 일부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점을 파악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체계적으로 안전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일관성 있게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게 되면 운전자와 보행자가 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해 주의를 기울 일 수 있고, 안전성을 더욱 담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과감사를 더 많은 분야에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시책을 만들어 안산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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