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대 이집트 미라 앙케혼수가 밀라노 소재 폴리클리니코 병원에서 CT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로이터/뉴스1 |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르가모시의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된 고대 이집트 신부 미라 앙케혼수(Ankhekhonsu)가 밀라노의 폴리클리니코 병원으로 옮겨져 CT 검사를 받았다. 전문가들이 미라의 3000년 전 삶과 당시 매장 풍습을 밝히기 위해서다.
이탈리아 미라프로젝트 연구소는 "CT 촬영 등 현대의학 기술을 통해 고대 이집트 신부의 삶과 죽음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미라를 만들 당시 사용했던 제품들도 파악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비나 말고라 연구소장은 "이 미라들은 사실상 생물학 박물관"이라며 "그들은 타임캡슐과 같다"고 말했다.
미라는 생전에 신부(神父)였다. 앙케혼수라는 미라 이름은 '콘수(Khonsu)신은 살아있다'는 뜻이다. 기원전 800~900년 사이의 석관에 '앙케혼수'라는 글자가 5번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이름을 추정하게 됐다고 말고라 소장은 밝혔다.
 |
| 고대 이집트 미라 앙케혼수가 CT를 받기 위해 검사대에 누워있다. /사진제공=로이터/뉴스1 |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307442475800_1.jpg/dims/resize/100x/optimize/)
![테슬라 압박하는 단 한 가지 문제…다음주 머스크가 답해야[오미주]](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914093324262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교 운동장에 56m '초대형 김구' 그림, 그린 이유가…[인류애 충전소]](https://thumb.mt.co.kr/10/2024/04/2024042211365743544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박해수·전도연·김고은, 믿고 보는 '자백의 대가' 완성 [종합]](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414461511306845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