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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美파월 발언에 안도…아시아 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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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美파월 발언에 안도…아시아 증시 상승세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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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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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의장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안도감이 퍼지면서다. 다만 금리 인상 시기 등 미국의 금융 정책을 둘러싼 관망세가 우세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2만8916.68에 오전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주가 상승이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면서도 "금융정책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지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예상보단 크다"면서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주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항공 운수와 해운업 등 일부 경기민감주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중화권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2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09% 오른 3560.63을,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64% 상승한 2만8491.30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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