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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6시간 걸어서 출퇴근' 20살 청년… 선물처럼 온 뜻밖의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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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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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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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7㎞를 걸어서 출퇴근 하던 한 미국 청년에게 차 한 대는 거뜬히 살 수 있는 기부금이 전해졌다. 사진은 돈테 프랭클린(왼쪽)과 마이클 린(오른쪽).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캡처
매일 27㎞를 걸어서 출퇴근 하던 한 미국 청년에게 차 한 대는 거뜬히 살 수 있는 기부금이 전해졌다. 사진은 돈테 프랭클린(왼쪽)과 마이클 린(오른쪽).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캡처
매일 27㎞를 걸어서 출퇴근 하던 한 미국 청년에게 차 한 대는 거뜬히 살 수 있는 기부금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 살고 있는 20세 남성 돈테 프랭클린은 매일같이 왕복 17마일(27㎞)을 도보로 출퇴근해왔다.

프랜차이즈 음식점 '버팔로 와일드 윙스'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근무 시간 3시간 전부터 집에서 나와 2시간 30분 만에 8마일(약 13㎞) 정도의 거리를 걸어간다. 따로 이동 수단이 없는 프랭클린은 출퇴근을 위해 하루 동안 무려 약 6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걷고 있었다.

프랭클린의 사연이 알려진 건 그가 지난 주 출근 길에 만난 마이클 린 덕분이었다. 차를 타고 길을 지나던 린은 무더운 날씨에 회사까지 걸어가고 있는 프랭클린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 뒤 그를 향해 "회사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함께 가게 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 프랭클린은 16세 때 어머니를 여읜 후 삶이 "힘들어졌다"며 "지쳐도 상관 없다. 가족들을 위해 걷고 있다"고 토로했다. 프랭클린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게 된 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연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자선 단체 '마이 라이딩 버디스 오클라호마'(My Riding Buddies Oklahoma) 측은 프랭클린의 출퇴근을 도와줄 새 자전거를 선물했다. 단체 책임자인 케리 콜린스는 지역 매체 KOCO에 "겨우 20살인 청년이 무더위 속에 걸어서 일하러 간다는 사실에 큰 울림을 느꼈다"고 말했다.

국제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도 프랭클린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몰려들었다. 23일 오후 현재까지 그를 위한 모금액은 4만 7287달러(약 5380만원)에 달한다.

프랭클린을 자신을 향한 시민들의 성원에 "가족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정말 축복같은 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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