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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5득점' 도미니카공화국, 도쿄 올림픽 세계 최종 예선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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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5득점' 도미니카공화국, 도쿄 올림픽 세계 최종 예선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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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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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10-7 역전승

도미니카공화국이 23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역전승을 거뒀다.(WBSC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이 도쿄 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제압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 1차전에서 7회초 5점을 뽑으며 베네수엘라에 10-7 역전승을 거뒀다.


5-6으로 뒤진 채 맞이한 7회초, 도미니카공화국의 중심타선이 폭발했다. 4번타자 후안 프란시스코가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뒤집었고, 5번타자 요한 메세스, 6번타자 디에고 고리스까지 3타자 연속 홈런이 터지며 베네수엘라의 사기를 꺾었다.

마지막 1장 남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세계 최종 예선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 3개 팀이 참가한다. 대만, 호주,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기권했다.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은 먼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한 번씩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2위와 3위가 다시 맞붙은 뒤 승자가 1위와 겨뤄 도쿄행 티켓의 주인을 결정한다.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에는 총 6개 팀이 오르는데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미국, 멕시코, 이스라엘의 출전은 확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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