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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못찾아 굶주린 야생곰, 16세 소년 공격 후 잡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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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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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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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16세 소년이 야생 곰에 공격당한 뒤 잡아먹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16세 소년이 야생 곰에 공격당한 뒤 잡아먹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16세 소년이 야생 곰에 공격당한 뒤 잡아먹히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전날 러시아 에르가키 국립공원에서 벌어졌다. 공원에서 셰르파(등반 안내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 소년은 이날 오전 11시쯤 곰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약 9시간이 경과한 뒤 사라진 소년을 찾아나선 남성 2명 역시 소년을 공격했던 곰과 맞닥뜨렸다. 곰은 이들 중 한 명을 바닥에 넘어뜨리며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밑에 깔려있던 남성 역시 곰의 공격에 지지 않고 갖고있던 주머니칼로 곰의 목을 찌르며 반격했다. 이에 당황한 곰은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 남성은 온 몸이 긁히고 멍이 드는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은 인근 야영지로 달려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국립공원 직원들은 곰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고 이 곰은 관광객 야영지에서 500야드(457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당시 곰은 숨진 소년의 시신 위에 엎드려 있었고 시신 일부는 이미 곰에게 잡아 먹혀 훼손된 상태였다. 직원들은 곰을 향해 총을 쏴 포획하려 했으나 곰이 도망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곰은 다음 날 아침 추적 끝에 결국 사살됐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 소년이 지름길을 택한 것이 위험에 노출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계속된 추위로 눈이 두껍게 뒤덮이면서 곰들이 먹이를 구하기 힘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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