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에 있는 사과농장에서 농민이 과수화상병 및 병충해 예방을 위해 약을 뿌리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23일 경북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사과농가의 사과나무 817그루 중 4그루에서 과수화상병이 발견됐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21일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간이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시료를 국립농업기술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발생 농가 인근 100m 이내의 방제구역에는 사과농가가 없지만, 위험 구간인 2km 이내에는 270여농가(178ha)가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북도와 영주시 등은 현장에 예찰팀 45명을 급파해 조기 차단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 4일 안동시 길안면에서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 병해충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한번 발생하면 인근 농가 반경 100m에 있는 과수원을 전면 폐기하고, 3년 동안 과원 조성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에 대해 24일부터 매몰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부릿지WALK]](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81655109673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상]"이강인, 손흥민에 패스 안 해 실점"…요르단전 이 장면 '시끌'](https://thumb.mt.co.kr/10/2024/02/2024021605405373481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721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