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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성범죄 의혹 사무소 직원은 사촌동생…與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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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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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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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은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정계에 따르면 양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회계책임자를 맡은 50대 직원 A씨는 부하 직원에게 상습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직무 배제됐다.

양 의원의 사촌 동생이기도 한 A씨는 양 의원이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수개월에 걸쳐 B씨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신고를 위해 민주당 중앙당에 갔지만 구두진술만 하고 피해신고서는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양 의원 지역사무실 성범죄 의혹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최대한의 엄중하고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3일 서면 논평을 통해 "보도된 의혹에 대한 확인 및 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그 모든 것에 앞서 큰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양 의원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처음 보고 받았고, 16일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에게 시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또 민주당은 피해자 격리, 관련자 직무배제, 지역사무실 폐쇄, 중앙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의 피해자 상담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본인 및 직계가족의 입시·취업 비리, 부동산 투기, 성추행 연루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며 "민주당은 이 사건에 대한 사법절차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당 차원의 가해자 조사를 신속하게 병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당 차원에서도 엄중하고 철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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