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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어린이 챙기기' 지시 이후 북한 곳곳서 '관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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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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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제품 생산 개발 등 선전매체 통해 보도
세대 교체 흐름에 따라 후대 양성 집중 분위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또다시 당의 은정을 받아안았다며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또다시 당의 은정을 받아안았다며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육아정책 개선, 강화 지시 이후 곳곳에서 관철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23일 '새로운 젖제품(유제품)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하겠다'라는 제목의 반향 기사를 싣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지배인의 다짐을 전했다.

지배인은 지난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 강화할 데 대한 문제가 토의됐음을 상기하며 이는 "어린이식료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우리 공장 전체 종업원들의 심장을 무한한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라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현존 설비들에 대한 기술 개건을 다그쳐 갖가지 어린이식료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공정들을 더욱 완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김 총비서가 "국가적 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할 것"을 지시한 데 대해 "지금 생산하고 있는 애기젖가루(분유)를 비롯한 젖제품의 질과 생산량을 더욱 높이며 어린이들의 발육시기에 따르는 새로운 젖제품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하겠다"라고 계획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모란봉구역 개선유치원 원장의 다짐 글을 실었다.

그는 김 총비서가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 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 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한 후대사랑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김 총비서가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서 탁아소, 유치원 시기가 제일 중요한 연령기"라고 언급한 데 따른 화답으로 보인다.

아울러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조명하며 김 총비서가 민들레에 부여한 의미를 소개했다.

민들레학습장공장은 전국의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할 학습장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지난 2016년 건설됐다. 김 총비서는 주요 기념일에 민들레학용품을 아이들에게 보내곤 한다.

매체는 김 총비서가 '민들레학습장'의 이름을 몸소 지어줬으며 "이 나라 후손들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의 씨앗"을 심어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앞서 김 총비서가 전원회의에서 후대를 잘 양성해야 20년, 30년 후의 국력이 장성·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따라 매체를 통해 '관철' 분위기를 고조하는 모습이다. 김 총비서는 당시 이례적으로 어린이 관련 정책을 국가적 중대 사업으로 상정했는데, 이는 북한 전반에서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짐에 따라 아이들을 각별히 챙기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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