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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런던 시내에서 '작은 한국여행'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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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런던 시내에서 '작은 한국여행' 해볼까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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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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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재개 앞두고 방한 한국관광 관심 제고 위한 '워킹투어'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에 앞서 미리 한국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영국인들을 많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런던 시내 곳곳에 위치한 한국문화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워킹 투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런던에서 한국을 만나다(Where London Meets Korea)'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워킹투어에는 417명의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정된 20명이 참가했다. 런던 속 한국역사와 문화 공간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문화를 주제로 해외에서 현지 한국문화 체험 공간을 알리는 워킹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20명의 참가자들은 런던 템스강변 인근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일정을 시작해 주영 한국문화원과 2015년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 트라팔가 광장, 각종 한국 상점을 체험했다. 한국전쟁 당시 UN 참전국 중 파병 규모로는 두 번째였던 영국군 참전 이야기 등을 듣고 한식당에서 한식을 직접 먹어보며 작은 한국여행을 즐겼단 설명이다.

이상민 공사 런던지사장은 "아직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에 가지 못해도 한국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지속 유발하고 여행 재개 시 더 많은 영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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