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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몸값 '대우건설', 새주인 찾을까..오늘 본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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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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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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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DS네크웍스 등 경합 전망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진제공=대우건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진제공=대우건설
3년만에 다시 M&A(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국내 건설업계 6위 대형 건설사 대우건설 (7,310원 보합0 0.0%)의 매각 본입찰이 25일 실시된다. 매각가는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흥건설, DS네트웍스 등 4개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매각 주관사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를 통해 입찰 의향을 나타낸 업체들이 이날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한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최처입찰가로 주당 9500원을 책정했다. 보유지분(2억1093만1209주) 규모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격을 2조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3년 전 KDB산업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에 제안한 인수가격 1조6200억원보다 약 4000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대우건설은 이전보다 영업실적이 개선됐고 해외사업 부실 우려도 대부분 정리된 상황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33억원으로 전년대비 53.3%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294억원으로 현대건설(2009억원)과 삼성물산 건설부문(1350억원)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 "해외부실과 잠재부실이 정리된 것으로 시장에서 인정하고 있고 투명성이 개선돼 매각 여건이 조성됐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을 보인 곳은 중흥건설, DS네트웍스, 호반건설, UAE 아부다비투자청 등 4~5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가장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보인 곳은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였는데 3년 전 대우건설의 해외현장 우발채무를 이유로 인수를 포기했던 호반건설도 막판 등장하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흥건설은 KB금융으로부터 인수금융 1조원을 조달키로 약정하는 등 가장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편 KD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본입찰에 이행보증금 500억원을 설정했다. 과거 호반건설처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인수를 포기하면 반환하지 않는 조건을 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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