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내년 R&D 예산 23.5조…"탄소중립·6G 선점 집중 투자"

머니투데이
  • 한고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6.24 1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예산배분·조정안 확정
올해보다 4.6% 늘려, '디지털 뉴딜'에 1.5조 투자
탄소중립 실현 예산 20% 증액한 1.9조 투입키로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조정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조정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사회 달성과 우주·양자·6G(6세대 이동통신) 등 국가전략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연구개발(R&D) 투자를 23조5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제1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열고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내년 과학기술분야 주요 R&D 예산은 올해보다 4.6% 증가한 23조5000억원 규모다.

내년 R&D 예산 증가폭은 13%에 달했던 올해와 달리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보라매) 중 큰 비중을 차지했던 시제기 제작 이 종료되고, 예비타당성 및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중인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다만, 오는 8월중 마무리될 지역 강소특구 지원사업, 백신개발 사업 등의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주요 R&D 예산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4881억원을 투입한다. 올해에 비해 11.5% 늘어난 수준이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과 K-글로벌 백신 허브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데이터 경제 실현,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에는 44.8% 증가한 1조5400억원을 투자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 기술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는 1조89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20.9% 늘었다. 태양, 풍력, 수소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기술로 급부상한 반도체, 우주, 양자, 6G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우주 분야의 경우 한미 정상회담 성과 등을 반영해 한국형 발사체 상용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등에 4019억원을 투입한다. 기술표준 선점을 위한 양자인터넷핵심원천기술개발(60억원), 6G 핵심기술개발(285억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핵심인재양성, 기술선도국과의 협력을 위한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기술협력 분야 R&D 예산은 올해 1157억원에서 내년 3659억원으로 3배 이상(216.2%) 늘었다. 한미 양국은 인공지능(AI), 6G, 데이터, 양자기술, 바이오기술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3대산업(BIG3)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3대산업 R&D 투자액은 올해 대비 9.1% 늘어난 2조4800억원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전자약·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올해보다 26.7% 늘어난 3613억원의 R&D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 △소재·부품·장비(2조2400억원) △기초연구(2조5200억원)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2조4600억원) 등 분야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경제위기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감염병, 탄소중립, 혁신성장 등 코로나 위기극복과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R&D 투자확대 기조를 지속한다"며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목표를 차질없이 완수해 국민이 체감하는 과학기술혁신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주요 R&D 예산 배분·조정안.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주요 R&D 예산 배분·조정안.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헤어숍에서 "카카오 대신 네이버 예약" 부탁하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