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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또 타임지 표지에…"김정은, 결단력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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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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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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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美타임지 인터뷰..."내게 시간이 많지 않은 걸 알고 있어...지금의 평화는 깨지기 쉬운 평화"

 [서울=뉴시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타임(TIME)지 화상 인터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타임지 표지, 오른쪽은 타임지 인터넷판 게재 사진.  2021.06.24. (사진=타임지 홈페이지 캡처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타임(TIME)지 화상 인터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타임지 표지, 오른쪽은 타임지 인터넷판 게재 사진. 2021.06.24. (사진=타임지 홈페이지 캡처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 대해 매우 솔직(honest)하고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인터넷판으로 게재된 미국 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매우 솔직하고 열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능라도 5·1 종합경기장에서 연설한 것을 회상하면서 "(연설 당시) 북한의 '눈과 태도'는 그들이 강력히 평화를 열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북한이 완전히 변화했고 발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능라도 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평양 시민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약속했었다.

타임지는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 열린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마무리된 후, 올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정치력이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천천히, 그리고 실용적인 방법을 통해 북핵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내게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 우리의 평화는 매우 깨지기 쉬운 평화다.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타임(TIME)지 화상 인터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화상 인터뷰를 하는 모습. 2021.06.24.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타임(TIME)지 화상 인터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화상 인터뷰를 하는 모습. 2021.06.24.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자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고 싶다. 자녀들이 핵을 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침울하게 말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타임지는 다만 이에 대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김 위원장이 그의 고모부(장성택)와 이복형(김정남)을 냉혹히 살해했으며, 2014년 유엔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고문, 강간, 기아 장기화와 같은 반인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임지는 또 문 대통령은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음에도 중국이 유엔의 제재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비핵화에 있어서도 (우리와) 같은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때 타임지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때 타임지의 표지모델(아시아판)로 나왔다. 대통령이 된 후 타임지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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