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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파월이 준 안도감과 여전한 경계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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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파월이 준 안도감과 여전한 경계감 사이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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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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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의장이 전날 의회 청문회 발언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다만 관망세도 여전히 존재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2만8920.12에 오전장을 마쳤다. 오전 내내 전거래일보다 떨어진 2만8800엔대 주반에서 횡보하다가 오전장 마감 직전 소폭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며 "이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유입돼 하락폭이 100포인트를 넘어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동차주와 철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의 금융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이 남아있어 투자자들이 아직 적극적 투자 흐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박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중화권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른 3567.53을,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45% 상승한 2만8947.24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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