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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전대열 전북대 4.4기념사업회 대표, 김형근 전북대 전 뉴욕동문회장.© 뉴스1 |
전북대학교 동창회(회장 이용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동문대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체상 수상자인 ‘전북대학교 4.4기념사업회’는 지난 1960년 4월4일 전북대 700여명이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저항하기 위해 펼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설립된 단체다.
당시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용기 있는 저항운동은 4.19 혁명의 기폭제로 이어졌다. 정부에서도 전대열씨 등 당시 9명의 전북대 학생들에게 건국훈장 포상을 수여한 바 있다.
개인 수상자인 김승수 시장은 전주시를 탄소산업 중심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친환경 수소산업 기반을 구축해 전북대학을 포함한 지역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동문특별상 수상자인 김형근 전 전북대뉴욕동문회장(66)은 뉴욕에 우리 전통문화와 불교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이고 여섯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는 등 남북 불교 교류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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