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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 '스플리터'에 삼진·삼진…가우스먼 "매우 설렜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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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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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의 스플리터에 삼진 아웃 당하는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케빈 가우스먼의 스플리터에 삼진 아웃 당하는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대결을 즐겼다며 기뻐했다.

가우스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전에서 오타니와 흥미로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4시간51분 동안 연장 13회 접전을 치른 끝에 샌프란시스코가 9-3으로 이겼지만, 두 팀은 선발투수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가우스먼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오타니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팽팽히 맞섰다.

경기 후 게이브 케플러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비슷한 유형의) 두 선발투수의 맞대결을 지켜보는 게 흥미로웠다. 둘 다 직구, 스플리터를 많이 던지는 투수인데 가우스먼은 체인지업, 오타니는 슬라이더를 추가로 섞어 던진다. 두 투수 모두 오늘 좋은 투구를 펼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가우스먼과 오타니는 투·타 맞대결도 벌였는데 타석에는 오타니만 섰다. 아메리칸리그 팀인 에인절스의 홈 경기로 치러지면서 내셔널리그 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알렉스 디커슨을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에인절스는 지명타자로 오타니를 내세웠다.

메이저리그의 진기록이 세워졌는데 아메리칸리그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 인터리그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팀이 지명타자를 쓰고 아메리칸리그 팀이 지명타자를 쓰지 않은 최초의 사례였다.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23개)에 오를 정도로 타격 재능도 뛰어나다. 그렇지만 이날 가우스먼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특히 3회말과 5회말에는 가우스먼의 스플리터에 연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가 자신의 주무기인 스플리터에 삼진 아웃 당하는 게 흥미로운 상황이었다.

오타니는 "보기 힘든 궤적의 공이었다"며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를 치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우스먼은 타자 오타니를 봉쇄한 부분에 대해 "그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선수여서 이번 대결이 매우 설렜다"며 "훌륭한 타자를 상대로 최고의 투구를 펼치려고 신경을 썼다. 유리한 카운트로 끌고 가면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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