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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최초 지정…종합병원 및 의료원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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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최초 지정…종합병원 및 의료원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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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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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전경.(제주대학교병원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학대받은 피해아동을 위한 전담의료기관이 5곳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최초로 종합병원 및 의료원 5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정 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중앙병원, 제주한마음병원, 서귀포의료원 등이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경찰과 아동학대조사 전담 공무원 등 관계기관 요청에 따라 피해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검사, 신속한 치료 등을 맡는다.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체계를 구축해 피해아동이 365일 24시간 통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3월 ‘2021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후 보호’ 중심이 아닌 ‘사전예방과 예방조치’를 병행하는 아동학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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