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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마이데이터 본격화…교보·신한·KB '예비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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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마이데이터 본격화…교보·신한·KB '예비허가'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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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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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보험사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신한생명,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으면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7개사에 대한 심사한 결과, 교보생명 등 6개사에 예비허가를 내줬다.


6개사는 교보생명과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지 않았던 보험회사 3개사가 예비허가를 받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또 본허가를 신청한 아이지넷에 대한 허가도 내줬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예비허가 심사과정에서 소비자보호체계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번 본허가 신청 과정에서 이를 보완해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른 마이데이터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 신청도 계속해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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