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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월악산 송계 양파축제' 취소…소규모 직거래 장터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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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월악산 송계 양파축제' 취소…소규모 직거래 장터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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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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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부터 11일까지 송계리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운영

제천시는 매년 한수면 송계리에서 개최해온 월악산 승계 양파 축제를 취소한다.©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7월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개최해 온 '월악산 송계 양파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과 협의해 축제는 취소하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를 위해 소규모 직거래장터와 주문판매는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직거래 장터는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7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해 농업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송계양파의 판매가는 일반양파 1만3000원(10kg/1망), 자색양파 1만5000원(10kg/1망)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택배로 배송할 경우에는 택배비가 추가 부담된다.

시 관계자는 "월악산 송계양파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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